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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망 원인 1위,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병. 그것은 바로 심혈관 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갑자기 찾아와 목숨까지 앗아가는 이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심혈관질환이란? 원인과 증상

미국에서는 40초마다 한 명꼴로 심장마비가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3만 2천여 명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주요 원인인 심혈관질환. 심혈관 질환이란 고혈압부터 시작해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그 이외의 부정맥 판막 질환 심장이나 혈관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 심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면서 갑자기 사망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이라고 한다. 이렇게 갑자기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이 있다. 더불어 생활습관과 관련된 있는 요인으로는 지나친 음주, 과도한 지방섭취, 짜게 먹는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등이 있다. 심혈관 질환의 증상은 구체적으로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몇 가지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흉통 또는 답답함. 관상동맥 질환과 심장마비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통증은 가슴을 압박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팔, 목, 턱 또는 등에서도 느낄 수 있다. 신체 활동 중 또는 휴식 중에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상은 심부전, 폐고혈압 또는 심장마비의 증상일 수 있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이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든다. 심장박동의 이상인 부정맥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신체활동에도 피로감을 느끼며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다. 다리 또는 발목 또는 발이 자주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현기증이 나타나며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심하면 실신할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특히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어떠한 증상도 경험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심장질환 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전문의의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혈관질환 종류

부정맥질환-심장에 있는 일종의 전기 회로 즉 전기가 흐르는 길에서 생기는 질환. 대개는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맥이 느려지는 질환인 서맥성 부정맥, 맥이 빨라지는 빈맥성 부정맥으로 크게 분류한다. 

관상동맥질환-허혈성 심질환이라고도 불리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서 심장 근육에 피가 부족하게 공급되어 발생하는 심장질환이다. 가슴통증, 운동 시 호흡 곤란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고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다.

고혈압성 심질환- 고혈압 및 고혈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심장과 혈관의 합병증을 한꺼번에 부르는 말이다. 고혈압이 관리되지 못하고 계속 높아지게 되면 혈관에 동맥경화 등이 발생해서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대동맥질환, 만성심부전 등이 생길 수 있다.

판막질환-심장에 있는 네 개의 판막의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판막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문 역할을 하면서 심장 안에서 피의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호흡곤란, 흉통, 심부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근질환-심장근육에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는 만성질환인 심근증, 급성질환인 심근염이 있다. 심근증은 다시 허혈성 심근증, 비후성 심근증, 확장성 심근증으로 나뉘는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해서 심장 근육에 이상이 오는 것이 허혈성 심근증이다. 각종 심장질환의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심장 근육이 지쳐서 확장되는 질환이 확장성 심근증이다. 비후성 심근증은 선천적인 문제로 심장 근육이 비대해지는 특별한 질환이다. 코로나로 많이 들어보았을 심근염은 바이러스나 면역 반응에 의해서 심장 근육에 급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낭질환-심장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 같은 구조인 심낭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코로나로 많이들 이야기하는 급성 심장염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심장에 염증 정도, 심장에 물이 차서 얼마나 심장을 누르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는 약물치료를 하고 심할 때는 심낭에 고인 물을 빼내는 시술이 진행되기도 한다.

선천성 심질환-태어나면서부터 심장의 구조적 이상을 동반한 질환들을 이야기한다. 대표적으로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같은 질환이 있다.

대동맥질환-심장에서 나아가는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에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대동맥 질환은 대동맥 박리이다. 대동맥의 혈관벽 안쪽이 일부 찢기면서 대동맥 혈관벽 사이에 틈이 생기고 이쪽으로 혈액이 흐르면서 원래의 혈관을 눌러 혈액의 흐름을 막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말초혈관질환-대개 하지 즉 다리 쪽 혈관에 생기는 동맥경화로 인해서 혈관 등이 좁아지는 질환을 이야기한다. 대개 고혈압, 당뇨, 흡연 등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 거 잘 생긴다. 다리 쪽  혈관문제들은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이기 때문에 특히나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서 합병증이 잘생기고 치료도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심부정맥 혈전 및 폐색전증-다리에 근육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서 우측 심장을 통과해서 폐동맥을 막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심부 정맥 혈전이 있다고 반드시 폐색전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정맥 혈전이 발생하면 다리가 붓고 색이 변하고 통증이 있게 되며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숨이 차고 맥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매우 위중한 질환이다. 

심혈관질환에 좋은 음식

항산화 성분이 많은 음식이나 심장의 혈관을 막는 혈전 기름을 없애주는 음식들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심장이 튼튼해지는 음식 속 성분은 다음과 같다. 포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없애 항산화에 도움을 주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마늘의 알리진 성분은 혈전을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 주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에는 혈액을 깨끗이 하고 혈관 속 기름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견과류 속 비타민 E는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며 혈관을 막는 LDL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준다. 귀리, 퀴노아, 현미와 같은 통곡물도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임으로써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금치, 케일 같은 잎이 많은 녹색 채소는 몸의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산화 방지제와 다른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베리류, 아보카도, 콩류, 다크초콜릿 등 심장질환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심장 건강 식단은 가공식품과 고지방 식품을 최소화하면서 전체적인 영양 밀도가 높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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