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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건강의 적색신호 생리불순. 생리기간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혹은 짧아지거나 생리양이 급격하게 많아지거나 또는 생리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다면 우리 몸에서 보내는 자궁경부암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여성질환이며 20대 젊은 여성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 시 완치율이 높고 백신 접종 시 예방할 수 도 있는 자궁경부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자궁경부암 증상 및 원인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되는 자궁 하부인 자궁경부의 세포에서 시작되는 암의 일종이다.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이다. 암은 자궁경부의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자라기 시작하여 종양이 형성될 때 시작된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이다. 그러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자궁경부암의 다른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약화된 면역체계, 가족력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초기단계에서는 증상을 수반하지 않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질출혈, 월경 시 생리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거나 성교 중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질에서 냄새가 좋지 않은 분비물이 나오고 골반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조건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과 HPV예방접종을 통하여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진단방법은 자궁경부의 비정상적인 세포를 확인하는 파파니콜로 검사나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는 HPV 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암의 단계에 따라 다르며 수술, 방사선 치료 또는 화학 요법 등으로 이루어진다. 전반적으로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 시 완치율이 높으므로 주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HPV 백신 예방접종이다. 9세 ~ 26세의 남녀 모두에게 권장된다. 또한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면 HPV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아니므로 완전하게 HPV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 정기적인 자궁검진과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파파니콜로나 HPV 검사와 같은 자궁경부암 검진은 자궁경부의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암에 걸리기 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 암 협회는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25세에 시작하여 65세까지 1년에 한 번씩은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파파니콜로 검사가 도입된 이후 50% 이상 낮췄다고 한다. 흡연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암발생률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금연을 권장한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력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고 건강한 식이습관으로 음식을 섭취해 주도록 한다. 다시 정리해서 말하면 백신예방접종, 안전한 성행위, 주기적인 정기검진, 금연, 건강한 생활습관 등 예방 전략을 통해 자궁경부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HPV백신
HPV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다른 종류의 암 및 생식기 사마귀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이다. HPV백신은 가다실9와 서바릭스 두 가지가 있다. 가다실 9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신이며 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을 포함하여 9개의 HPV 균주로부터 보호한다. HPV백신은 연령층에 따라 만 9세에서 13세에 속할 경우 6개월 간격으로 접종, 만 15세에서 25세인 경우 0,1,6개월의 간격으로 총 3회를 접종한다. 백신은 보통 26세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며 남녀 모두 접종받는 것이 좋다. 남성의 HPV 백신 접종은 HPV 감염으로 인한 항문암 및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할 수 있고, 파트너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권장되고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모든 백신과 마찬가지로 주사부위의 통증, 발열, 어지럼증 등 가벼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다. 백신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고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이고 백신접종과 함께 계속 언급하고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주기적인 검진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